[베니싱 현상?]
베니싱현상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베니싱 현상 (Vanishing effect) 이란 사람이나 물건이 갑작스레 없어지는 현상을 이르는 말입니다.
실종이나 행방불명과 같은 말도 있지만 베니싱 현상은 독특하게도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고 말 그대로 증발하듯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 여기서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으면 어떻게 사라졌는지 어떻게 아느냐고 궁금해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사람이 사라졌을 때 거주하던 공간이 남는다거나 하는 정도까지는 포함하는 것 같습니다.)
이후 다시 발견되더라도 사라진 기간에 비해 상당히 닳아있거나 훼손된 상태로 발견됩니다.
베니싱 현상의 대표적인 사례 들로는
1. 로어노크 섬 - 영국의 식민지였던 마을로 백여명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고 함 (잃어버린 식민지)
(출저 - 나무위키)
2. 안지쿠니 호수의 이누이트 - 1930년 캐나다 키발릭 지역에 위치한 안지쿠니 호수의 이누이트들이 사라진 사건
3. 브레이크 호 - 1940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항했으나 5시간 후 연락두절이 되고 그 3시간후 (그러니까 총 8시간 후네요) 노포크항(현재 미해군기지네요)에서 발견. 승무원들이 전원 백골로 발견된 사건.
4. 포르투알레그 상공 GE423편 항공기의 증발 사건 - 1945년 9월 4일, 독일의 아헨 공항을 출발하여 브라질로 향하던 센디에이고 항공기가 실종됬으나, 35년 뒤인 1980년 10월 21일 포르투알레그 공항에 착륙, 그 승객들이 전원 백골화되어 발견된 사건 (또 백골이군요)
5. 버뮤다 삼각지대 - (말할것도 없이 유명한 지역이죠) 북서 대서양 지역에서 예로부터 수많은 항공기와 선박들 또는 승무원이 사라져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등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베니싱 현상에는 몇몇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크게는
0) 목격자들이 부득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사건이 발생한다.
베니싱 현상은 목격자의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목격이 허용되는 순간은 무언가가 일어난 후여야만 합니다.
1) 다수의 사람들이 사라져 있다.
이 경우 그들이 입고 있던 옷은 생전의 복식 그대로 고스란히 길거리나 의 자, 소파 등에 남아 있습니다.
2) 주인을 잃은 교통수단들이 교통사고를 일으키거나, 여러 건물들에서 가스 ,화재, 전기화재 등이 발생한다.
베니싱 현상은 우리가 인지 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합니다.
(현상이 스스로를 어필하는 듯 합니다.)
3) 다수의 사람들과 사물들이 사라져 있다.
[이 경우 그들의 옷이나 몇몇 친숙한 사물들, 사용하던 교통수단 등도 함께 사라진다.
대개 수십 년 정도의 오랜 세월이 지난 후 사물들은 다시 돌아온다.
과거의 그 모습 그대로이지만 썩거나 낡아 있는 경우도 있다.
사라진 사람들은 끝내 영영 돌아오지 않거나, 죽어서 백골 혹은 미라가 된 상태로 돌아오기도 한다.
가끔 멀쩡한 모습으로 돌아올 경우, 그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무슨 일이 있 었는지,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지 못한다.]
베니싱 현상은 멀쩡히 상대를 돌려주는 경우가 거의 없군요.
그 밖에도 키우던 애완동물은 굶어 죽어 있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네요.
베니싱 현상은 과거에서부터 있어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알려진 여러가지 예가 있지만 아직 무엇하나 확실하게 밝혀진 것이 없는 미스테리라니 정말 흥미진진하지 않으신가요?
과학이 발전하면서 예로부터 미스테리라 불리어진 것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많은 미스테리가 남아있긴 해도 예로부터 전해지는 희귀한 미스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상으로 베니싱 현상에 대한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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